[연속집담회]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인권시민사회 연속집담회 (2020.1.28 ~ 3.3)

2021년 4월 27일phikorea

1차(2021.1.28)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고 범부처 및 민관협력을 통해 예방접종의 준비와 실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최근의 보도에서 인권과 사회정의에 기반한 논의와 결정과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권시민사회는 이런 우려를 담은 <백신 우선순위 및 배분 결정은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기반해야 합니다>라는 성명을 오늘(1월 25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신접종과정이 코로나19가 드러내는 또 다른 불평등과 차별의 현장이 되지 않기 위해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되기 전에 백신배분의 원칙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연속집담회를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활발한 의견 개진을 기대합니다.

  • 날짜 : 2021.1.28 (목) 저녁 7시 – 8시
  • 장소 : 줌(zoom) 온라인 (신청자에게 줌 링크 개별 전달)
  • 제목: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둘러싼 논점과 과제 – ‘사람 중심’ 관점에서
  • 발표 : 시민건강연구소 김창엽 소장
  • 대담 :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명숙 활동가

2차(2021.2.2.)

1월 28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망률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전파를 차단하려는 목표로 9월까지 전국민의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과학적 근거와 윤리적 원칙, 실행가능성 등 미국과 영국처럼 이미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추진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정부의 발표를 보면서 여전히 궁금증은 남습니다. 개인적 위험요소가 다르고 각자 처한 형편이 다른 많은 인구를 대상으로, 인권과 사회정의, 건강불평등을 줄이는 방법은 어떻게 포함할 수 있을까요?

인권시민사회는 백신배분의 원칙에 대하여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유행동안 장애인들의 삶, 탈시설과 백신접근권에 대한  2차 연속집담회가 다음주 화요일에 열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날짜 : 2021.2.2 (화) 저녁 7시 – 8시
  • 장소 : 줌(zoom) 온라인 (신청자에게 줌 링크 개별 전달)
  • 제목: 코로나19를 마주한 장애인, 그리고 백신이야기
  • 발표 : 조미경 (장애여성공감 대표)
  • 대담 : 최홍조 (시민건강연구소 세계화와 건강연구센터장)

3차(2021.2.9.)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노숙인시설에서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집담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혹한기에 지낼 곳이 마땅치 않은 거리홈리스들이 ‘집단거주’하는 형태라서 홈리스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제대로 된 임시주거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예산을 이유로, 또는 ‘집이 있으면 노숙인인가’ 라며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거리두기’와 ‘집에 머물기’가 최고의 방역정책이 된 지금도, 어떤 사람들은 “거리도 둘 수 없고, 집도 아닌 곳”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외국처럼 홈리스들에게 호텔을 내주자는 의견은 너무 지나친가요? 그렇다면 모두가 안전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은 이 겨울, 코로나와 함께 더욱 곤궁해진 주거 불안정한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3차 집담회에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날짜 : 2021.2.9 (화) 저녁 7시 – 8시
  • 장소 : 줌(zoom) 온라인 (신청자에게 줌 링크 개별 전달)
  • 제목: 권리로서의 홈리스 백신 접종이 가능하려면
  • 발표 : 박사라 (홈리스행동 상임활동가)
  • 대담 : 명숙 (인권운동 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 수어통역 : 한국농인 LGBT 보석

4차(2021.2.17)

코로나19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는 ‘비대면의 시대’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대면의 위험을 대신하는 노동자들 덕분이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필수 노동자’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필수 노동자들이  재난상황에서 사회의 일상 기능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찬사에 비해, 더 무거운 노동강도와 불안정한 고용조건 그리고 건강의 위험을 감내하고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주목받고 있을까요? 필수 노동이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동자들이 겪은 지난 한 해로부터의 경험과 백신접종의 우선순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4차 집담회에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날짜 : 2021.2.17 (수) 저녁 7시 – 8시
  • 장소 : 줌(zoom) 온라인 (신청자에게 줌 링크 개별 전달)
  • 신청 : 백신인권집담회 (4차)
  • 제목: 백신접종 우선 필수대면노동자는 어디까지인지 묻는다
  • 발표 :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 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 대담 :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 수어통역 : 한국농인 LGBT 보석

5차(2021.2.24)

한국에서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번주 금요일(2/26) 시작되고, 같은날 화이자 백신도 국내로 처음 반입된다고 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기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왔던 연속집담회가 수요일(2/24)로 5회차를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백신 접종이 임박한 가운데 감염위험도에서 본다면 ‘당장 접종 대상이 될 것 같은’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질서있는 백신 접종을 위한 원칙과 소통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립니다.

  • 날짜 : 2021.2.24 (수) 저녁 7시 – 8시
  • 장소 : 줌(zoom) 온라인 (신청자에게 줌 링크 개별 전달)
  • 주제 : 백신접종 임박, 접종목표 숫자 뒤에 숨겨진 사람들
  • 발표 : 소주 활동가(한국청소년 청년감염인 커뮤니티 알), 문명선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희망간병분회 분회장)
  • 대담 : 최홍조 (시민건강연구소)
  • 수어통역 : 한국농인 LGBT 보석

6차(2021.3.3)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 성과 이면에 있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숨은 노력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코로나19는 국민들에게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동시에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챙기지 못한 필수의료의 공백이 어떤 고통인지도 알려주었습니다.

6차 연속집담회는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권활동가들이 끊임없이 제기하던 의료공백의 문제, 건강권 침해의 현장, 차별과 배제의 고통 등 이 모든 문제의 한 중심에 “좋은 공공의료가 없는 한국”이라는 원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부족, 공공병상의 부족, 공공의료기관의 부족 등이 문제로 제기될 수 있지만, 이는 어쩌면 공공의료를 둘러싼 문제의 현상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코로나19 대응‘만’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가 강화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백신 분배‘만’을 위해 공공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백신을 넘고, 감염병 대응을 넘어서 공공보건의료강화의 근본적 방향이 무엇인지 찾아가야 합니다.

  • 날짜 : 2021.3.3 (수) 저녁 7시 – 8시
  • 장소 : 줌(zoom) 온라인 (신청자에게 줌 링크 개별 전달)
  • 주제 : 백신을 넘어, 감염병 대응을 넘어, 공공보건의료 강화
  • 발표 : 김창훈(부산대학교)
  • 대담 : 최홍조 (시민건강연구소)
  • 수어통역 : 한국농인 LGBT 진영
Prev Post Next Post